일 방위상 "한국에 레이더 전파기록 공개 검토"
2019-01-08 16:36:27 2019-01-08 16:36:27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지난달 20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초계기가 동해상에서 조난선박 구조 중이던 우리 해군 구축함에 위협비행을 했다는 논란 관련, 일본 측이 “레이더 전파의 수신 기록을 실무자 협의에서 제시하고 한국측 기록과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자국 해상초계기에 사격통제(화기관제) 레이더(STIR)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8일 “한국 구축함이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 통제용 레이더를 비춘 것과 관련한 한·일 간 마찰 해결을 위해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레이더 전파 수신 기록을 실무자 협의에서 제시하고 한국 측 기록과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서로 비밀로 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록 교환 용의를 밝힌 것이다.
 
이와야 방위상은 레이더 수신기록 공개는 거부했다. 그는 “전파를 얼마나 수집·분석하는 능력이 있는지는 매우 중요한 국방기밀”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측의 ‘사격통제(화기관제) 레이더 조사’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국방부가 4일 공개한 영상 캡쳐화면.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