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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YG와 손잡고 '블랙핑크' 월드투어 후원
2019-01-03 13:08:43 2019-01-03 13:08:43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 세계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대중문화 콘텐츠 'K-POP'과 함께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에 나선다. 
 
기아차는 3일 YG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달부터 방콕,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등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With 기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기아차는 데뷔 2년여만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미지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지향점과 맞닿아있다고 판단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후원을 결정했다. 
 
기아차가 이달부터 '블랙핑크 월드투어 With 기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문화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기아차
 
타이틀 스폰서로서 기아차는 월드투어 기간 중 블랙핑크에게 이동 차량을 지원하고, 콘서트장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스팅어와 함께 등장하는 특별 홍보 영상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콘서트장 외부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 스팅어, 쏘울 등 기아차의 대표 차종을 전시하고, 포토부스 등 콘서트가 열리는 각 도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준비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K-POP 문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보다 새롭고 즐겁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K-POP의 세계화에도 더욱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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