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환 국방부 정책실장. 사진/국방부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국방부는 31일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정석환 예비역 공군소장(사진)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정석환 신임 정책실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로 임관 후 공군본부 전력부장·기획참모부장,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장, 국민대 국방경영MBA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야전과 정책부서 주요 지휘관·참모 직위를 두루 역임하면서 국방정책, 군사작전 및 전력 분야 등에 대한 전문성을 쌓은 인물로 평가된다.
정 실장 인선배경에 대해 국방부는 “국방정책·외교 분야에 대한 전문성 뿐만 아니라 주요 안보문제·국방현안에 대한 안목과 통찰력 등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보환경 변화에 원활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연합사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원만한 관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신임 기획관리관에는 김성준 현 국방부 감사관을 임용키로 했다. 1995년 5급공채(행시 38회)로 임용된 김 관리관은 예산편성담당관과 조직관리담당관, 계획예산관 등 국방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국방부는 “국방기획 및 예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국방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을 구비한 인물”이라며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판단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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