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관리기능 탑재된 전화기 출시

KT(대표이사 남중수)가 세련된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 전화기 ‘Ann 바이올렛’과 자영업 고객을 위한 고객관리 기능이 탑재된 전화기 ‘Ann 소호’를 13일 출시했다.

 

‘Ann 바이올렛’(사진)은 고급스런 화이트 색상에 제비꽃(violet) 문양을 적용한 수려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 전화기로, 신세대 주부와 품격있는 집전화기를 원하는 고객층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Ann 소호’는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와 자영업고객을 위한 맟춤형 전화기로, 단골 고객 관리와 감사.홍보 메시지 발송 등 기본적인 CRM(고객관리마케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Ann시리즈’폰은 기존의 발신번호표시, 문자메시지, 주소록, TV리모컨 기능 외에도 3.5인치의 대형 컬러 LCD를 탑재한 유선 본체와 무선전화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 복합 스타일이 적용됐다.

 

또 실내의 온도습도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Ann시리즈’폰은 문자메시지 요금이 집전화사용자간에는 건당 10원, 휴대폰에 보낼 때에는 15원으로, 휴대폰 대비 최대 50% 저렴하며특히 부가패키지 이용 고객은 집전화간은 무제한 무료여서 통신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정태수 KT 서비스개발본부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Ann폰의 출시로 고객의 통신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집전화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nn시리즈’폰 구입과 서비스 가입은 전국 KT플라자에서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