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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9% 진입
2008-04-13 09:24:00 2011-06-15 18:56:52
우리V카드가 시장점유율 9%대에 진입했다 .
 
우리은행은 13일 “11개월만인 11일 우리V카드 가입고객이 260만명을 돌파해, 지난해 6%대 초반에 머물렀던 신용카드 시장점유율도 3월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처음 9%대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3월 3조1161억원의 신용카드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 매출액 1조6889억원 대비 85%나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6.2%에서 9.1%로 불과 1년여 만에 2.9%P 증가세를 보였으며 신규고객 유치실적도 21만6천좌를 기록해 전년 동월에 비해 149%P가 늘었다.
 
이미 업계에선 우리V카드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최단기간 신기로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오는 6월경 우리V카드 300만 고객 돌파, 연말 시장점율 10%달성이 무난하리라 전망된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박해춘 행장의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우리V카드가 성공할 수 있었다”며 “우리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 활성화와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및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 셀링을 통해 거래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우리카드의 빠른 외형 확장에도 불구하고 2007년 말 금융감독원 기준 1개월 이상 쳔체율과 신규회원 연체율이 1.97%와 1.8%로 2006년말 대비 0.13%P와 0.3%P씩 각각 개선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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