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창구 송금수수료를 송금액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3일, 지금까지 타은행 송금시 3000원, 같은 우리은행으로 송금시 1500원으로 일률적인 송금수수료 방식을 4일 부터 송금액수에 따라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타은행으로 송금할 경우10만 원 이하 수수료는 1000원, 100만 원 이하는 2000원, 우리은행으로 송금 할 경우에는 10만 원 이하 수수료는 500원, 100만 원 이하는 1000원으로 인하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100만원을 초과한 송금수수료는 종전처럼 3000원과 1500원을 각각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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