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클라우드 활용 협업 플랫폼 오픈
내부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참여자도 아이디어 구현·실행 가능
입력 : 2018-11-20 15:02:00 수정 : 2018-11-20 15:02: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외부와의 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크레용(CLAYON)'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레용은 '클라우드(Cloud)'와 '플레이(Play)', '온(On)'의 합성어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내부직원과 외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크레용은 클라우드 개발환경과 웹 포탈로 구성된다. 서비스 개발자가 원하는 개발환경을 간편하게 제공하며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등록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동영상을 등록하고 다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협업을 통한 일하는 방식 지원을 위해 프로젝트 협업 툴도 제공한다.
 
KB금융은 크레용을 통해 서비스를 기획한 뒤 간단한 신청절차만으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크레용에 등록해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스타트업이 금융사와 제휴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기획한 뒤 내부 IT에 적용하기 위한 요건을 수립해 보안성과 필요한 용량을 사전에 검토해야 했다.
 
KB금융은 크레용을 활용할 첫 번째 플레이어로 대학생들을 선정했다. 대학IT창업동아리(SOPT)와 협력해 'Youth 기반 생활금융 서비스'를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를 받은 뒤 6개팀을 선정해 '앱 챌린지(App Challenge)'를 진행 중이다. KB금융이 그동안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앱 경진대회를 크레용을 통해 외부에도 오픈한 것이다.
 
KB금융은 현재 함께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서비스·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크레용에 등록해 KB금융 계열사와 외부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서비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금융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구조가 반복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크레용이 인프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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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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