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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로조, 수출로 성장 동력 변속중…목표가 하향-BNK
2018-11-20 08:51:28 2018-11-20 08:51: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BNK투자증권은 20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일본·중국 등 아시아시장 호조로 올해 수출 비중이 다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분기 실적과 주가 하락을 반영해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시장의 성장세는 다소 정체됐으나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시장 호조로 수출 비중이 66%에 이를 전망"이라며 "장기 성장의 주력 동력이 2013년까지 수출에서 2014~2017년 내수, 올해부터 다시 수출로 변속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는 정체, 유럽은 견조, 중동은 침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지역 성장세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됐다"며 "현지 법인을 통한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일본 제조자개발생산(ODM) 시장 확대가 실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일본+중국 지역 수출이 300억원을 웃돌며 전사적인 실적 성장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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