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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뇌졸중 재활솔루션 디자인·기술특허 취득
2018-11-19 16:55:51 2018-11-19 16:55:5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네오펙트가 뇌졸중 재활훈련 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의 일본 디자인권 2건, 어깨 팔 훈련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보드의 국내 특허 1건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페그보드란 손·팔의 기능이 저하된 뇌졸중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와 치매 환자를 위해 작업 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손 소근육, 눈·손 협응력, 인지 재활훈련 도구다.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63개의 고휘도 LED와 센서를 통해 환자가 페그를 꽂는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페그보드 판은 '균일판', '모양 혼합판', ‘핀치판’ 등 3가지로 설계돼 훈련 목적에 따라 바로 교체해 쓸 수 있다. 손으로 쥐는 훈련이 필요한 환자는 균일판, 손가락으로 집는 훈련은 모양 혼합판, 손가락으로 집는 훈련은 핀치판으로 연습할 수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국내 60여개 병원 및 치매 안심센터에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사용 중이다. 미국, 유럽, 일본, 홍콩, 싱가폴, 인도, 중국 등에도 판매가 진행 중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국내외 디자인권, 상표권, 특허 등록을 통해 라파엘 재활 솔루션이 기존 기술과 비교했을 때 새롭다는 것과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임을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지적재산권 출원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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