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KCGI, "한진칼 지분취득, 경영권 장악 의도 아냐"
2018-11-19 15:29:19 2018-11-19 15:29:19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한진칼(180640) 지분 9.0% 보유공시를 내면서 경영권 장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사모펀드 KCGI가 "지분 취득이 경영권 장악 의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KCGI 관계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진칼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주요주주로서의 감시 및 견제 역할을 활발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외국계 투기 자본이 요구하는 비합리적 배당정책, 인건비 감소를 위한 인력구조조정이나 급격한 주가부양을 통한 단기 이익실현을 지양하고, 장기적인 회사 발전과 가치 정상화에 따른 직원, 주주, 고객의 이익을 제고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하여는 조만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