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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무인환전센터' 오픈
3개국 통화 출금 가능한 멀티외화 ATM 구축
2018-11-14 14:32:46 2018-11-14 14:32:52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에 4개국 통화 환전이 가능한 '무인환전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는 지난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이다. 
 
국민은행은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무인환전센터는 ▲일반 ATM(원화) ▲외화 ATM(USD) ▲멀티외화 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며 멀티외화 ATM은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EUR, JPY, CNY)를 출금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둘째부터) 이길성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상무,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오평섭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에서 열린 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개점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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