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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티스쿨, 교사 대상 직무연수 과정 '디자인씽킹' 개설
2018-11-07 09:32:02 2018-11-07 09:32:0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인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티스쿨)'은 학생의 주도성을 높이는 수업 설계 방법을 알려주는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디자인씽킹'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씽킹'이란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기업 IDEO에서 만든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인간 중심의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토대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접근 방식이다.
 
교육 분야에 디자인씽킹을 적용하면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보다는 학생이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는 게 티스쿨 측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은 수업시간에 공감하고 협업하면서 문제의 맥락에 접근해 통찰력을 기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1단계 함께 공감하기, 2단계 문제 정의하기, 3단계 아이디어 내기, 4단계 프로토타입 이해하기, 5단계 테스트해보기 등 단계별 디자인씽킹 활용 방법을 비롯해 수업 과정 설계, 디자인씽킹 적용 사례 등 실제 학교에서 시도해 볼만한 수업 노하우를 담고 있다.
 
강연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와우디연구소 대표, 사단법인 행복한교육실천모임 혁신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최송일 강사가 맡는다.
 
최송일 강사는 "디자인씽킹 방식을 수업에 적용하면 교사는 일방적으로 강의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관점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스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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