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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예약판매 시작…"초기 예약 전작과 비슷"
인기모델은 XS·골드…애플워치4, 20분만에 예약 마감
2018-10-26 13:16:12 2018-10-26 13:16:1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26일 애플의 아이폰XS·XS맥스·XR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일 정식 출시된다. 고가 논란에도 초반 예약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SK텔레콤이 오전 9시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예약량은 전작인 아이폰X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예약 수량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수준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비중은 각각 60%, 30%, 10% 순으로 전해졌다. 선호 색상은 골드,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순이었으며, 용량은 256GB의 인기가 제일 높고, 64GB, 512GB 순으로 나타났다. 
 
KT모델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S 등 애플 신규 모델 4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역시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KT가 온라인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 10분 만에 아이폰XS·XS맥스·XR이 총 3만대 예약됐다. 아이폰XS가 예약량 가운데 절반 정도 비중을 차지하면서 높을 인기를 보였고, 색상 중에서는 골드 색상의 인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이통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애플워치4의 예약판매도 진행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했으며, 20분 만에 예약이 마감됐다. 
 
LG유플러스에서도 예약이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고가 논란에도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예약 현황을 보이고 있다"며 "초반 반응은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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