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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
20여개국 수출·8개월만에 150만병 판매 인기
2018-10-18 10:20:23 2018-10-18 10:20:23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하이트진로는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에 이어 세 번째 과일리큐르 시리즈 '자두에이슬'을 둘째주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과일리큐르 시장이 팽창하던 시기 연구를 통해 '자몽에이슬'을 출시했으며 과일리큐르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자몽에이슬과 지난 2016년 출시한 청포도에이슬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두에이슬을 국내출시한다. 사진/하이트진로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자두에이슬은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국내 출시로 이어졌다.
 
자두에이슬은 참이슬의 깨끗한 맛과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13도의 리큐르 제품으로 글로벌 소비자 시음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1월부터 수출을 시작한 후 8개월만에 150만병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미, 중화권,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등 수출하고 있는 20개국 모두에서 올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량이 160%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국내 제품은 기존 수출용과 다른 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을 적용하고 두꺼비캐릭터와 자두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자두에이슬을 오는 10월 둘째주 출고하며 서울, 경기도 일대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제품 출시로 국내 과일리큐르 시장을 선도하며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세 번째 제품인 자두에이슬을 '맛'에 대해 이미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 역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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