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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암호화폐 노드(Node) 보상서비스' 실시
'코인원 노드' 사업 시작…첫번째 암호화폐로 테조스 선정
2018-10-16 17:33:34 2018-10-16 17:33:3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암호화폐 노드 수익 보상 서비스인 ‘코인원노드(Coinone Node)’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인원노드(Coinone Node)'란, 특정 암호화폐의 노드(Node) 운영을 코인원이 위임받아 진행한 후 그 보상 수익을 해당 암호화폐 보유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로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노드 운영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암호화폐로는 ‘테조스(XTZ)’가 선정됐다. 테조스는 스스로 진화하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의 3세대 프로토콜 블록체인으로, 베이킹(Baking)이라 불리는 채굴 과정을 통해 블록을 생성한다. 테조스 노드 운영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며, 해당일 기준으로 코인원 거래소 지갑 내 1개 테조스(XTZ)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유량에 따른 수익 보상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익은 10월25일 코인원노드 스냅샷 시점부터 7일 단위로 발생하며, 해당 수익은 11월5일 오후부터 회수할 수 있다. 보상은 코인원 회원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분배되며, 구체적인 보상 절차 및 기준은 ‘코인원노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인원 거래소의 테조스 전자지갑은 테조스 블록체인 상에서 1개의 지갑으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코인원 거래소의 전자지갑에 보유된 테조스는 자동으로 코인원의 노드 운영에 위임된다. 만약 코인원노드에 테조스 위임을 원하지 않을 경우 10월22일 이전에 코인원 거래소 외 타지갑으로 자산을 이동해야 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회원은 ‘코인원노드' 서비스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수익을 보장 받고,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 증대 및 해당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인원은 테조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노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코인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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