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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대법관 4명 압수수색
2018-09-30 12:00:41 2018-09-30 12:10:59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사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 대법관 4명에 대해 30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법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이날 검사들과 수사관들을 보내 양 전 대법원장의 차량과 차한성·박병대 전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의 현 사무실, 고영한 전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차량에 대해서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사법농단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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