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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리파생상품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이자율스왑 거래에 스마트계약 도입…11월 상용화 예정
2018-09-20 15:52:49 2018-09-20 15:52:4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이자율스왑(IRS, Interest Rate Swap)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은 신한은행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과제 결과 중 하나로, 신한은행은 현재 이자율스왑(IRS)거래 참여회사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오는 11월 중 상용화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금리파생품인 이자율스왑 거래에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딜 협상이나 거래체결, 자금결제 등 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불일치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블록체인 적용은 은행 자체 역량의 성과로 해외송금이나 무역금융, 인증 등에서 벗어나 새로운 적용 분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다른 파생상품거래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거래 상대방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백아란기자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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