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파라다이스, 추석맞이 '효 드림' 봉사활동…임직원 200명 참여
기초수급 독거노인 300명 방문해 한우·과일 선물세트 전달
2018-09-20 13:55:14 2018-09-20 13:55:14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이 20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울 중구와 인천 영종도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효(孝) 드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효 드림'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룡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본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투어, 비노파라다이스 임직원 200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300여명의 기초생활 수급 독거노인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효 드림 봉사단은 중구 장충동, 광희동, 신당동 등에 거주하는 100개 가구를 방문해 한우세트, 사과, 배, 식용유,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장충동 내 경로당 2곳에는 쌀, 라면, 커피, 참기름 등 생필품과 송편, 모듬설기, 한과, 과일 등 간식을 준비했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임직원이 용유동, 영종동 등 영종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해 한우, 사과, 참치, 햄으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신당동에 살고 있는 채연순(여·92)님은 "24살에 혼자가 된 이후로 외로운 명절을 보내고 있는데, 매년 이렇게 마음을 써줘서 감사하다"며 "직원들이 찾아와 명절 음식을 챙겨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병룡 대표이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파라다이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