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가수 비, 싸이의 합동 콘서트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18일 합동콘서트 주최 측인 롯데카드는 오는 9월 29일 롯데카드가 개최하는 ‘무브 : 사운드트랙’ VOL.3에서 제이블랙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주최 측은 특별무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제이블랙은 비의 ‘it’s raining’과 싸이의 ‘뉴페이스(new face)’를 매시업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대비감을 준 의상부터 비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안무, 싸이의 유쾌한 몸짓과 표정까지 아티스트 각각의 특징적인 매력을 제이블랙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매시업 무대 외에 제이블랙이 본인의 크루들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 측은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와 싸이의 흠뻑쇼 제작진이 뭉쳤다"며 "이번 공연에서 싸이와 비의 무대, 그리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밀 예정인 제이블랙의 크루를 포함하면 함께 참여하는 댄서들 수가 50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블랙이 참여하는 롯데카드 ‘무브 : 사운드트랙’ VOL.3 싸이X비 공연은 9월29일 저녁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이블랙. 사진/롯데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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