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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호우 피해 지역 긴급복구비 지원
도내 5개 시군에 10억2400만원
2018-09-11 15:57:59 2018-09-11 15:58:03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최근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시군에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집중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 ▲양주 ▲가평 ▲포천 ▲남양주 등 5개 시군에 총 10억2400만원의 긴급복구비가 지원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응급복구비 지원을 신청한 연천군에 5억300만원을 비롯, 양주시 1억500만원, 가평군 1600만원 등 총 6억24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했다. 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은 피해 정도와 도로, 하천 유실에 따른 응급복구 필요성에 따라 연천, 양주, 포천, 남양주 등 4개 시군에 각 1억원씩 교부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관련 예산을 시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 ▲연천 82억원 ▲양주 30억원 ▲파주 29억원 ▲포천 22억원 ▲의정부 19억원 ▲남양주 16억원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피해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일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달 30일 경기 하남시 팔당댐이 수위 조절을 위해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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