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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오는 12월 내한 단독 공연
12월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브홀서 열려
2018-08-29 14:35:36 2018-08-29 14:35:3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유튜브 스타에서 전 세계 팝 록 씬의 인기 밴드로 우뚝 선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29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2월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다.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9월28일 공개 예정인 새 앨범 '패스트 라이브스(Past Lives)' 발매를 기념하는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2011년 10대였던 댄 고우(Dan Gow·기타)와 윌 페리(Will Ferri·드럼) 를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후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가 보컬로 합류했고, 2012년 자작곡인 '띵킹(Thinking)'을 유튜브로 공개하며 유명해졌다.
 
머라이어 캐리, 테일러 스위프트, 원리퍼블릭, 파라모어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곡들이 특히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비버의 '뷰티 앤 어 비트(Beauty And A Beat)' 커버 곡은 1억5000회를 뛰어넘는 조회 수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에는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퓨얼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 계약하며 메이저 밴드로 올라 선다. 2016년 데뷔 앨범 '인 아워 본스(In Our Bones)'는 "완벽한 팝 록"이란 찬사를 끌어냈으며 지난해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폐막식 라이브 무대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밴드의 한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이듬해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월드 투어로 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 공연에선 '패스트 라이브스' 수록곡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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