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해 고용창출력 높일 것"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가시화·체감 위해 금융혁신 가속화"
2018-08-29 15:00:00 2018-08-29 15:15:05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9일 금융업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금융산업 자체의 고용창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 DDP 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금융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가시화·체감될 수 있도록 금융혁신을 한층 가속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 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금융산업은 약 85만명에 달하는 고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른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도 크다"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혁신 방향으로 금융업 진입장벽 완화, 금융부문 데이터 신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새로운 참가자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금융업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본인정보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산업' 등 금융부문 데이터 신산업 육성을 통해 금융의 고용창출 여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핀테크 산업이 새로운 먹거리가 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이용제약 해소,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등 제도적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금융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금융산업 자체의 부가가치와 경쟁력 제고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금융권 자율과 경쟁력 제고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상품과 자산운용 규제 등은 과감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지원펀드 조성, 동산금융 활성화 등 앞서 발표한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마포혁신타운 조성 등 청년 창업생태계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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