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 상반기 전년보다 58.6% 성장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이탈리아 100%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La Cloud)가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라클라우드의 상반기 매출이 27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반기 실적 기준으로 최고치다.

 

라클라우드는 생산, 봉제, 포장 등 제품의 모든 공정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의 내구성 실험 테스트(CATAS)와 유해성분 테스트(Eco-institute), 스위스의 인체무해 인증서(OEKO-TEX) 취득 등 까다로운 유럽 인증을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소재의 우수성을 높은 실적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라클라우드팀의 한병철 부장은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와 비교해 탁월한 탄력성과 99.9% 항균성, 우수한 통기성, 고르게 온 몸을 떠 받치는 7존 시스템 등 소재 자체의 차별화된 강점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모션베드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고급 프레임도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모션베드는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사진=바디프랜드

 

이우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