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딜라이브 인수 실사 안 해"
이형희 SKB 사장도 딜라이브 인수 실사 '부인'
입력 : 2018-08-24 17:44:46 수정 : 2018-08-24 17:44:4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이 딜라이브의 인수를 위한 실사 여부에 대해 부인했다.
 
박 사장은 24일 고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추모행사가 열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기자와 만나 "SK브로드밴드가 딜라이브의 인수를 위해 실사를 한 바 없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일부 매체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가 딜라이브 인수를 위한 실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박 사장은 딜라이브의 실사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도 유료방송 시장의 규모가 커져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유료방송사들끼리 더 합쳐지는게 지금보다 더 나은 업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유료방송 시장은 좀 더 규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케이블방송사의 인수에 대해)가능성을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도 딜라이브 인수 실사에 대해 부인했다. 이 사장은 "(케이블방송사 인수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겠지만 딜라이브 인수 실사는 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는 이날 딜라이브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과 관련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딜라이브와의 실사도 이러한 방향에서 진행중이지만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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