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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화학놀이터'서 만든 태양광랜턴, 라오스·탄자니아 기부
2018-08-20 10:36:59 2018-08-20 10:36:59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LG화학은 태양광 랜턴 150개를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 어린이들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기부한 랜턴은 이 회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과학체험 교육 '화학놀이터'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들었다. 태양광 랜턴은 한낮에 6시간 동안 충전하면 빛이 없는 저녁에도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화학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화학놀이터'에서 만든 태양광 랜턴 150개를 라오스 방비엥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지역 어린이들에 기부했다. 사진/LG화학
 
LG화학 관계자는 "라오스와 탄자니아는 기아대책이 구호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전력수급이 불안정해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많은 에너지 소외마을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밤길 이동 등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LG화학은 2015년부터 초등학생들의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화학놀이터를 열고 있다. 올해까지 총 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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