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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2분기 영업익 538억…전년 동기 수준
2018-08-09 16:41:29 2018-08-09 16:41:29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657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7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6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90억원으로 49.45%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와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분기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에는 주력사업에서 지속적인 판가 인상과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진행했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와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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