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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연간 적자 불가피…목표가 하향-하나금투
2018-08-06 08:30:42 2018-08-06 08:30: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올해 연간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 350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열부문 실적이 34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돼됐고 마진 하락으로 전체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화성 동탄 열병합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전기 판매실적은 연이어 최대치를 경신 중”이라며 “다만 열 요금 정산으로 3년 연속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서 2020년까지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열 마진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주가의 반등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판매실적 최대치 경신에도 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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