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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 대전 시작됐다”…’미션 임파서블6’ vs ‘인랑’
2018-07-24 08:47:23 2018-07-24 08:47:2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개봉 하루를 남기고 예매율 대전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이 대결한다. 일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앞서나가고 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5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사전 예매율 51.8%로 1위다. 반면 같은 날 개봉하는 한국영화 ‘인랑’은 18.6%로 2위다.
 
 
 
1996년 1편이 개봉한 이후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주인공 에단 헌트가 택한 모든 선의가 최악의 상황을 만든 결과를 두고 다시 한 번 IMF팀이 모여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전 세계 최초 국내에서 개봉한다.
 
‘인랑’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최초의 영화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각본을 맡아 2000년 국내에서 개봉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실사판 ‘인랑’은 남북한 통일 5개년 계획이 발표된 2029년을 배경으로 한 SF영화다.
 
개봉 하루를 남기고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3배 가량 많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워낙 시리즈에 충성도가 높은 고정 관객층이 두텁다.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마니아층과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등 티켓 파워가 막강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인랑’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올 여름 극장가 전쟁이 시작됐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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