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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 6000만원…제7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
2018-06-26 14:57:04 2018-06-26 14:57:0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다음 달 9일부터 제7회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일 새롭게 출범한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란 의미에 걸맞게 시나리오 작가 발굴과 양성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국내 최대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재능 있는 신인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함으로써 한국 영화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 1억 6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재능 있는 영화인 발굴이 목적이다.
 
 
 
특히 5회 대상 수상작 ‘증인’은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을 확정,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앞두고 있다.
 
영화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을 갖고 있다면 기성 신인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시나리오 부문과 독립 영화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 부문 출품요건으론 개인 1인당 1편, 순수 창작 극장용 장편 시나리오(A4기준 100매 이내)와 시놉시스 1부(A4기준 4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독립 영화 부문 출품요건은 개인 1인 또는 1팀 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지난 해 1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기 제출작 제외)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완료된 작품(순제 5억 미만, 상영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부터 25일오전 10시까지이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이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객관적인 평가로 이뤄질 심사를 거쳐 시나리오 부문 3편과 독립 영화 부문 2편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 입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독립 영화 부문 대상 1편(명/팀)은 상금 3000만원, 입상 1편(명/팀)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12년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총 6회를 거치며 5360편의 시나리오가 누적 접수됐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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