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0명과 함께 '2차 업무보고'…공공기관 140곳까지 기강 잡는다
1차 업무보고 '이행 점검'…국민이 직접 질문도
2026-07-01 10:50:55 2026-07-01 16:08:19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21일 '2차 업무보고'를 실시합니다. 부처와 청을 비롯한 140개 공공기관까지 업무보고 대상인데요. 이번에는 국민 200명이 '국민 참관단'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1일 "이번 (2차) 업무보고는 지난 연말에 실시했던 부처 업무보고 당시 각 부처가 보고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2차 업무보고는 오는 15~21일까지 총 9회 진행됩니다. 업무보고 대상은 국무조정실과 19부 6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해 140개 공공기관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역대 정부 최초로 업무보고를 생중계하며 '투명한 국정 운영'의 기조를 세운 바 있는데요. 2차 업무보고는 생중계를 기본으로 하고 국민 200명이 직접 참관단으로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국민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는 형식도 도입합니다.
 
청와대는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민생 체감 정책들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께 상세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구조개혁을 포함한 개혁 과제, 지방 주도 성장 과제, 국가 정상화 과제들에 대한 추진 상황도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업무보고는 일방적으로 성과를 발표하는 것이 아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국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지혜를 한 데 모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책의 출발점도, 도착점도 모두 국민"이라며 "지난 시간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의 이정표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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