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태양광 모듈 제조 및 발전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가 베트남 JS Vina와 태양광 모듈 생산 기술 이전 및 장비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올해 말까지 1차적으로 200메가와트(MW)급 모듈 생산 장비의 공급 및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 기술의 이전, 유럽연합(EU)과 미주지역에 대한 모듈 판매 지원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2001년 설립 후 축적해온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생산 노하우 및 기술은 세계 50여개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 받았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업체에 전수함으로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게 됐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단순 판매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지원으로 해당 시설을 해외 생산기지 확보 거점으로의 활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ntersolar Europe 2018'에 자회사 에스퓨얼셀과 함께 참가한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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