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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신영
2018-06-19 08:26:50 2018-06-19 08:26:5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영증권은 19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실적턴어라운드 및 장기 전략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기존보다 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약 12% 증가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전년동기보다 약 5% 하락했음에도 실적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전략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아웃도어 품목이 아닌 브랜드로의 수주 확대 움직임을 보이는 중으로 현재 방글라데시에 기능성 '니트'의류 제조를 위한 수직계열 설비를 갖추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주가가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이고 장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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