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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해피선샤인 캠페인'…복지기관에 태양광설비 기증
2018-06-18 16:19:56 2018-06-18 16:19:5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화그룹은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도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에서 받는다. 태양광 모듈 공급과 설치는 한화큐셀이 맡는다. 설치는 9월부터 시작해 11월쯤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00킬로와트(kW)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kW의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한화그룹은 기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지난 2017년 구미 소재 복지기관에 지원한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한화그룹
 
태양광 300kW는 연간 약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화그룹 측은 설명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목표는 단순히 전기료 절감을 넘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친환경 에너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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