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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현대백화점 D-ERP수주…목표가'상향'-유진
2018-06-07 08:56:37 2018-06-07 08:56:3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현대백화점 D-ERP(전사자원관리) 사업 수주는 중소·중견기업 고객 중심에서 대기업 고객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 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D-ERP 제품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재경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는데, 총 사업규모는 약 100억원으로 단일 ERP 사업 수주로는 역대 최대"라며 "주로 외국제품이 독점해온 대기업 ERP 시장에 더존비즈온 제품으로 시장 진출은 처음이며, 이 레퍼런스를 통해 오는 2019년에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D-ERP 수주로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시장을 확대중이고, 국내 ERP 서비스 강자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실적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또 플랫폼 서비스로의 진화를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추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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