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SK그룹이 에너지 분야 전문 관료 출신인 정승일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사장으로 전격 영입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 달 1일 정 전 차관을 지주사 ㈜SK의 신설 직책인 미래성장담당 사장에 앉힐 예정입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정 전 차관은 산업부에서 반도체전기과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산업부 차관으로 재직했습니다.
공직 마지막 행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맡은 한국전력공사 사장이었습니다.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삼성전기와 사우디전력공사(SEC) 사외이사로 활동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는 SK하이닉스 고문으로 합류해 반도체 투자에 필수적인 전력 인프라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 작업을 뒷받침해왔습니다. 합류 5개월 만에 그룹 전체의 미래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자리로 발탁된 셈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