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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4개점 동시개점…30개 채널 확보
박사이공·푸년·11군·하동 지점 열어…현지인 지점장 확대
2018-05-17 17:25:29 2018-05-17 17:25:2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은 17일 호치민과 하노이에 지점 4곳을 동시에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지점은 호치민 ‘박사이공 지점’과 ‘푸년 지점’, ‘11군 지점’ 등 3개곳과 하노이 ‘하동 지점’ 등 1곳이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1년 사이에 12개 채널을 확장해 베트남 남부에 18개, 베트남 북부에 12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0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신규 개점 3개 영업점에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배치해 현지인 지점장을 총 17명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ANZ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와 3년 연속 4개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호치민 및 하노이를 중심으로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7일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 박사이공 지점 개점식에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임재훈 총영사관(왼쪽에서 여섯번째), 김흥수 코참의장(왼쪽에서 네번째), 중앙은행 Nguyen Thi Phi Loan (응웬 티 피 로안) 본부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신한베트남은행 신동민 법인장(왼쪽에서 열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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