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올 경제성장률 4.7%로 상향
2010-03-08 14:27:32 2010-03-08 20:57:1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8일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8%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세계경제가 안정적 회복세를 보이고 국내 경제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간소비·설비투자·건설투자의 고른 증가로 내수회복이 늘어나고, 경상수지는 흑자폭은 전년보다 감소한 172억달러에 그치겠지만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산업은행 경제연구소 발표 주요 경제지표
 
 
산은경제연구소는  ▲민간소득의 완만한 개선에 따른 소비회복세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 ▲사회간접자본(S0C) 관련 공기업 투자에 힘입은 건설투자 증가세 ▲세계 교역량 확대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기조 등을 경제전망 상향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의 소비 회복세 확대는 민간소득 개선과 자산시장의 급속한 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설비투자는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데다 설비투자조정 압력이 높아져 올해 크게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국제유가 연평균 배럴당 80~85달러(두바이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070원 수준을 기준으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반면 경제회복의 제약요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혜선 산은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고 있고 고용여건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경제회복을 제약할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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