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한화케미칼’로 재탄생
오는 19일 최종 결의..“글로벌 시장 개척 본격화”
2010-03-04 15:3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한화석유화학이 한화케미칼로 사명을 바꾸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화석화(009830)는 4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의하고 새로운 회사명으로 ‘한화케미칼’(Hanwha Chemical Corporatio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가 이루어지면 한화석화는 ‘한화케미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초 선택과 집중 전략을 담은 ‘글로벌 케미칼 리더 2015’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글로벌 케미칼 리더 2015’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까지 내수 중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유화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다각화된 사업구조로 완전히 변모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화케미칼은 올해 말 중국 닝보에 30만톤 규모의 PVC 플랜트를 완공해 가동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는 2014년까지 32만5000톤 규모의 합작 EVA 플랜트를 건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태양광 사업, 중대형 2차전지 재료(양극재), 탄소나노튜브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기준 대표이사는 “한화케미칼이라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3조337억원, 영업이익 4108억 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는 한화케미칼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오는 2015년에는 매출 9조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까지 회사의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그 동안 해외에서 사용해 온 영어 사명인 ‘Hanwha Chemical’(한화케미칼)은 변경없이 유지함으로써 지난 40여년간 해외 시장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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