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태양전지·코팅용 EVA 공장 증설
"고부가가치 특화제품 생산..연간 1천억 추가 매출"
2010-03-02 14:16: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한화석유화학은 태양전지 및 코팅용으로 쓰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를 4만톤 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석화(009830)에 따르면 이번에 증설되는 공장에서는 태양전지용, 코팅용, 핫멜트접착제용 EVA 등 VAM(비닐아세테이트) 함량이 15~40%에 이르는 고함량 EVA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고함량 EVA 제조는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발용, 농업용 필름 등에 사용되는 EVA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석화측의 설명이다.
 
한화석화는 이번 증설로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태양전지용 EVA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고부가가치의 특화제품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석화는 2012년 11월부터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면 국내 EVA 생산능력이 연간 14만 톤에 이르개 돼 증설로 인해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준 한화석화 사장은 “국내에서는 고부가 특화 제품 생산을 늘려나가고 2014년부터 상업생산이 시작될 사우디아라비아 공장에서는 범용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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