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돌풍 일으키자" 민주, 컷오프·원샷 경선…결선투표 않기로
2018-03-26 15:57:11 2018-03-26 15:57:11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6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컷오프 후 원샷 경선’ 방식을 사실상 확정했다. 핵심 변수로 부상했던 ‘결선투표’는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결선투표 도입 시 발생할 과열과 잡음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투표를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지방선기획단 보고자료에) 기재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방선거기획단은 ‘결선투표는 도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최고위에 보고했다. 이춘석 사무총장도 “서울과 경기, 광주 등에서 결선투표제 도입 요구가 있지만 인위적인 결선투표는 않겠다는 당 지도부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를 통해 상위 2명의 후보를 남긴 뒤 경선을 붙이는 ‘원샷 경선’을 치를 방침이다.
 
당은 지난 24일까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통해 47명의 서류를 접수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는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우상호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부산에는 오거돈 전 장관과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옥주 대한민국옴부즈맨총연맹 총재 등 3명이 신청했다. 인천과 경기, 경남, 울산에도 각각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핵심 텃밭인 광주에는 총 7명이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천관리위는 오는 28일 추가 공모와 함께 서류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내달 2일부터 지역별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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