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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랜드오브피스, EP 'Life In Timog' 발매
2018-03-08 15:15:52 2018-03-08 15:15:5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랜드오브피스(Land of Peace)가 EP 앨범 'Life In Timog'를 오는 10일 발매한다.
 
8일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신보는 필리핀의 온화한 남부 도시 'Timog'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어린 시절 그곳에서 자란 밴드는 순수와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앨범에 녹여 냈다.
 
밴드는 "누구나 한번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추억하는 일탈을 즐길 것"이라며 "그 중에서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기억들이 있을 것이고, 씁쓸하게 입맛을 다시게끔 만드는 기억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다채로운 기억들을 기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여유롭고 평온한 열대의 낮과 네온 사인이 수려한 밤이 공존하는 필리핀의 풍경도 그려낸다. 타이틀 곡 'Armando’s Pizza'는 부드러운 밤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두 대의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랜드오브피스는 정원준, 김민석, 이경석, 박동민, 해리 5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2016년 디지털 싱글 '플라스틱 하트(Plastic Heart)'로 데뷔했다. 지난해 EP 앨범 'L.O.P’s Records 2016-2017'를 내고 이태원과 홍대의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랜드오브피스 'Life in Timog'. 사진제공=루비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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