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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증으로 신용한도 부담 해소-메리츠증권
2018-02-21 08:54:42 2018-02-21 08:54:42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키움증권(039490)의 35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신용한도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로 1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고은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제3차배정으로 3552억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가액은 10만7859원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1대 1의 비율로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최근 증시 상황이나 전환가액 수준 감안 시 2019년 이후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스닥 변동성 확대에도 시장점유율이 과거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는 신용한도에 따른 부담이 원인이었다고 추정된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등으로 신용한도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는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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