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발맞춰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과 연계해 '쿠폰몰 평창 에디션'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쿠폰몰 평창 에디션은 KEB하나은행의 통합멤버십 '하나멤버스'와 해외 주요 은행, 유통회사, 글로벌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 등과의 협약으로 탄생했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1200여만명의 하나멤버스 회원들에게 평창을 비롯해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 대한 관광 및 맛집 정보과 쿠폰 등을 제공한다.
쿠폰몰은 쿠폰과 여행 메뉴로 구성됐다. 쿠폰 메뉴에서는 쇼핑, 음식, 관광, 숙박 등 총 4개 범주로 나눠져 170여종 800여개의 쿠폰을 제공한다. 여행 메뉴의 경우 4개 도시에 대한 23개 테마의 여행 일정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이 중 원하는 여행 일정을 선택해 '나의 일정'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또 KEB하나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GLN 키트(Kit)' 앱을 제공해 인터넷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쿠폰과 여행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주위에 있는 쿠폰을 제공하거나 메뉴판을 스캔해 해당 메뉴에 대한 사진과 리뷰 등을 찾아볼 수도 있다.
쿠폰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 국어로 서비스되며 일본 스미트러스트, 대만 타이신은행 등을 포함한 GLN 컨소시엄 참여은행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GLN은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연계해 글로벌 통합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구축하는 서비스다. 작년 11월 서울에서 전 세계 10여개국 30여개 회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한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 금융기관과 유통회사 등이 각각 운영 중인 디지털 플랫폼을 연결, 자유롭게 교환·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 출시로 작년부터 추진했던 글로벌 통합 디지털자산 플랫폼인 GLN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되었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해당 국가와의 자유로운 디지털머니 교환, 송금,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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