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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평창올림픽 관람 지원
전국 사회복지관에 입장권 1000장 전달·청소년 캠프도 운영
2018-01-29 16:24:27 2018-01-29 16:24:27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의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지원에 나선다.
 
LH는 경남 진주혁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박상우 사장과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H가 전달한 기부금은 총 1억6000만원으로 경기 입장권과 교통비, 식비 등 부대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조손가정, 저소득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 평창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LH는 올림픽 경기 입장권 1000장을 전국 사회복지관·아동복지관에 제공하고 교통편, 식비 등 관람에 필요한 부대비용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LH 본사가 있는 경남지역 나눔활동 차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 40명이 참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청소년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컬링, 쇼트트랙 등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을 관람하고 설악산, 대관령 등 강원도 지역 주요 명소를 답사할 계획이다. 캠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LH가 부담한다.
 
박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진/뉴시스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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