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미얀마 재계 1위 기업과 금융사업 MOU 체결
농기계 할부금융·은행·보험 등 사업 협력
2018-01-28 10:44:03 2018-01-28 10:44:1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미얀마 재계 1위인 HTOO그룹과 농기계 유통을 비롯한 금융사업을 협력키로 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6일 HTOO그룹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TOO그룹은 은행 및 보험 등 금융을 비롯해 농업, 유통, 식품, 항공, 건설 등 약 2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현지 재계 최대 그룹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우선 농기계 유통과 연계한 금융사업 협력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분기까지 사업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농협금융은 HTOO그룹의 은행을 비롯한 보험 등 금융 자회사와의 다각적 금융사업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MOU 체결로 농협파이낸스 미얀마의 사업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6년 말 미얀마 양곤 지역에 자본금 30억원 규모의 소액대출회사인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해 현지에 진출했다. 작년 말에는 소액대출취급액이 급성장함에 따라 500만 달러를 증자하기도 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HTOO그룹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와 종자 유통·판매사업 협력도 전개토록 주선해 금융이 실물을 이끌어가는 범농협 글로벌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왼쪽 둘째부터)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우 표떼자(U PYO Tei Za) HTOO그룹 신임 회장 내정자, 우 쉐카이(U Shwe Khai) Shwe Zarli사 회장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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