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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사회, 평창올림픽 조직위에 성금 2억엔 전달
2018-01-25 09:42:25 2018-01-25 09:42:25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재일동포 사회가 모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2억 엔(한화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은 24일 서울 송파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오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재일 동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패럴림픽 홍보와 선수 격려 등에도 성금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오 단장을 비롯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상영 재일본대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가운데)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재일동포사회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모은 성금 2억 엔을 조직위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 단장 부인인 장희숙 여사,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오 단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상영 재일본대한체육회 회장. 사진/재외동포재단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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