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4분기 순이익 10%가량 감소-미래에셋대우
2018-01-25 09:05:03 2018-01-25 09:05:03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증권업종의 4분기 순이익은 3분기 대비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자본 순환의 정상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4분기 증권업종 실적에 대해 채권 금리 상승의 악영향을 다른 수익원들이 상쇄하고 있다"며 "시중의 채권금리가 상승(국고 3년 기준 전분기 말 대비 24bp 상승)하면서 운용 성과가 부진할 수밖에 없으나,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시장의 호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운용 손실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연간으로는 직전년대비 84%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양적 개선 이외에도 두드러지는 특징은 분기별 이익의 변동성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분기 1조원 내외의 순이익(개별 기준)을 4분기 연속으로 유지한 전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주주에게 좋은 금융사는 자본의 순환이 빠르고 안정적이어야 한다. 증권사의 경우 이러한 순환 자체가 없다고 해도 무방했다. 최근 실적의 특징에서 보듯 자본 활용을 통한 이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순환이 정상화돼 가고 있다"고 제언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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