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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109필지 415만㎡ 공급…지난해와 비슷
2018-01-21 11:00:00 2018-01-21 11:00:00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사옥 1층 대강당에서 건설사·시행사를 상대로 '2018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급물량은 109필지 415만㎡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69필지 27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 매각하고, 5필지 15만㎡는 뉴스테이 등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공급물량은 건설사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물량이다. 그 외 35필지 130만㎡는 대행개발, 설계공모,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공고를 통해 공급대상자가 이미 확정됐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1필지 309만㎡(전체물량의 75%), 지방권이 38필지 106만㎡(25%)로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다.
 
이상기 LH 판매보상기획처장은 "공동주택용지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 및 시행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일반 매각 외에도 리츠, 기업형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되고 특히 수도권 비중이 높아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빌라촌의 모습.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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