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증권업에 대해 코스닥 활성 대책으로 증권업 성장 및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 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살펴보면, 기본 3대 방향을 제시했고, 세부적으로 10대 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코스닥 활성화 대책은 증권사 성장 및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우선 코스닥 투자 증가에 따른 거래 대금 상승으로 수탁수수료 수익의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호황과 상장 요건 완화로 기업공개(IPO)가 활성화되면 투자은행(IB) 시장의 성장 및 수익실현이 예상된다"면서 "코스닥 벤처펀드의 세제 혜택 및 연기금 증권거래세 면제 등은 간접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자산관리부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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