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허인 국민은행장 "고객·직원 중심 디지털 기반 은행" 다짐
"고객 친화적 영업 인프라 완성해야"
2018-01-02 10:31:28 2018-01-02 10:31:2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허인 국민은행장이 '고객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은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행장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작년 리딩뱅크 위상 회복의 전환점을 이뤄냈지만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됐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 행장은 국민은행이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과 직원이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의 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정말 좋아하고, 믿고 신뢰하는 국민은행이 되려면 은행 경영의 중심에 고객이
들어와 있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고객 친화적인 영업 인프라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관리 제도 역시 개인과 법인고객 모두의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실효성이 있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허 행장은 직원 중심의 은행을 만들기 위해 "주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마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목표와 방향성이 명확한 조직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생존할 수 있는 '유니버설 뱅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종합상담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 행장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디지털 창구의 확대로 창구에서 종이서식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신기술을 내재화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해 모바일과 비대면 경쟁력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금융 플랫폼 생태계의 강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콜센터로 불리던 스마트고객본부가 비대면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2020년까지 전 사업부문에서 1위가 되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세웠다"며 "큰 그림에 연계된 의미있는 작업들을 계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혼연일체가 돼서 도전하는 2018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허인 국민은행장.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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